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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이끈 이승현·먼로…오리온, 현대모비스 격파

프로농구 오리온이 군에서 제대한 국가대표 이승현을 앞세워 선두 현대모비스를 꺾었습니다.

이승현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 밑을 공략하면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과감한 몸싸움으로 리바운드를 따냈고 득점까지 연결하면서 이승현은 13득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냈습니다.

이승현의 가세로 수비 부담을 덜게 된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펄펄 날았습니다.

어제(30일) 생일이었던 먼로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27점을 터뜨렸고, 팀은 77대 74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연장 혈투 끝에 DB를 꺾고 무려 1,432일 만에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시래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개인 통산 최다인 28점을 몰아넣었고,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가 골 밑을 장악하면서 34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3점 앞서던 4쿼터 종료 2초 전 DB 용병 포스터에게 3점 슛을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전에서만 11점을 몰아친 메이스를 앞세워 110대 105로 이겼습니다.

이승현과 함께 군에서 제대한 DB의 허웅은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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