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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진입로서 추돌 수습 중 2차 사고…12명 부상

<앵커>

어제(30일)저녁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진입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첫 번째 사고가 난 뒤 수습 과정에서 2차 사고가 이어졌고, 버스 승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2대의 유리창이 모두 깨졌고, 들것에 실린 승객들이 그 사이로 차례차례 구조됩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진입로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한 대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버스 1대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수습을 위해 갓길에 세운 버스를 또 다른 버스 한 대가 들이받아 2차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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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을 타고 시뻘건 불길이 순식간에 옮겨붙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는 80대 노부부가 함께 있었는데, 불을 스스로 끄려는 과정에서, 83살 정 모 할아버지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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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 하남시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500㎡의 공장 한 동과 식자재 등이 대부분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식당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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