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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장사는 내가 선배"…회기동 닭 요릿집 1대 사장에 '메뉴 개편 제안'

'골목식당' 백종원 "장사는 내가 선배"…회기동 닭 요릿집 1대 사장에 '메뉴 개편 제안'
백종원이 닭 요릿집의 메뉴 개편을 제안했다.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닭 요릿집의 메뉴 개편을 위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닭 요릿집의 1,2대 사장님과 만났다. 백종원은 "지금도 너무 좋다. 바꿀 게 별로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장사는 제가 1993년에 시작을 해서 약간 선배인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1대 사장님은 "그런데 준비를 오래 했다. 분식집, 포장마차 등 아내가 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래 준비를 해서 IMF 후에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창업 후에도 노력을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대 사장님은 "부모님이 가게 문이 닫혀서 손님이 돌아가시면 안 된다 라는 생각으로 장사를 하셨다"라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지금 하신 말씀이 자영업 강연에서 하는 말 그대로다. 정말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백종원은 "요즘은 손님들의 반응이 바로바로 인터넷에 올라오는데 저렴하고 맛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닭 냄새가 좀 난다든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라며 "닭볶음탕만은 모든 분들이 만족스럽게 먹고 갈 수 있어야 하지 않겠냐"라며 메뉴 개편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1대 사장님도 백종원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노후화된 주방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아들은 "사실 여름에 공사를 할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계약 기간 때문에 쉽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누구보다 바꾸고 싶었다"라며 구조 개선에 대한 마음을 모았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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