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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최진혁, 신성록에 "황후 장나라 좋아한다…좋아하는 마음 있다면 놓아주라"

'황후의 품격' 최진혁, 신성록에 "황후 장나라 좋아한다…좋아하는 마음 있다면 놓아주라"
최진혁이 신성록에게 장나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 39-40회에서는 천우빈의 진심을 알게 된 이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신성록 분)은 천우빈(최진혁 분)을 의심했다. 그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에 대한 눈빛이 달라진 천우빈을 보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혁은 천우빈에게 "언제부터 날 배신한 거냐"라며 경호대로 그를 포위했다. 이에 천우빈은 "모든 사실을 말할 테니 경호대를 물러나게 해 달라"라고 청했다.

이후 천우빈은 "황후 마마를 좋아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이혁은 "네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유일하게 믿는 내 동생 천우빈이 어떻게 내 뒤통수를 치냐"라고 분노했다.

천우빈은 "조금이라도 황후 마마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황후 마마를 놔달라. 폐하는 절대 황후 마마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시집와서 매일같이 자기를 죽이려는 폐하와 태후 마마 때문에 잠 한번 제대로 잔 적이 없다"라고 오써니의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이혁은 "그래서 잘해준다고 하잖아. 내가 지켜준다잖아"라며 소리를 쳤다.

이에 천우빈은 "이번 사건을 보면서도 그러냐. 이 황실에서 폐하의 여자로 사는 한 계속 그럴 거다. 황후 마마의 목숨이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이혁은 천우빈을 향해 총을 겨누며 "닥쳐라. 한마디만 더 하면 네 머리통을 날려버릴 거다. 형으로서 마지막 경고다"라고 위협했다.

천우빈은 "어차피 폐하는 지금 나를 죽일 수 없을 거다"라며 나왕식이 보낸 협박장을 내밀었다.

이어 천우빈은 "나왕식을 내 손으로 잡아 폐하에게 바치겠다. 그러고 나서 날 죽여도 늦지 않을 거다. 내가 폐하께 경호대장으로 해드릴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 될 거다. 그리고 그게 진짜 내 소원이다"라고 말해 이혁의 총을 거두게 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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