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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공기 안 좋다" 한 마디에…비난 퍼부은 中 누리꾼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황치열 뭇매'입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가수 황치열이 최근 중국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기가 좋지 않다'는 한마디 때문이라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황치열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 공항에 내렸는데 앞이 보이지 않아서 공기가 안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으며 환경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발언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악성 댓글을 퍼부었습니다.

"다시는 중국에 와서 쉬운 돈 벌지 말라" "중국에서 당신은 환영받지 못한다" 등 거센 비난이 이어졌고, 황치열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 건 중국과 한국의 환경이 다르지만, 그것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누리꾼들은 "어이없음~ 중국에서는 연예인이 바른말 하면 안 되나요?" "황치열 씨 힘내세요, 당신의 진심은 잠깐의 오해를 풀리게 할 겁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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