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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에 제재 완화 촉구…"선제노력에 상응 실천 행동 취해야"

北, 美에 제재 완화 촉구…"선제노력에 상응 실천 행동 취해야"
북·미가 2차 정상회담에 합의한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이 제재 완화 없이 관계개선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관계개선과 제재는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며 "관계개선의 기초가 존중과 신뢰라면 제재의 기초는 적대와 대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협상이 반년 동안이나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허황한 '선비핵화 후제재완화' 주장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최근 한·미·일 보수세력이 대북제재 완화 움직임을 막으려 한다며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대북제재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는 자들은 북·미 관계 개선과 한반도 정세안정을 바라지 않는 자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북·미 두 나라간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는 것은 북한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댄 스캐비노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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