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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 극장골 만든 '환상 크로스'

발렌시아 이강인, 극장골 만든 '환상 크로스'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스페인 국왕컵 4강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 코파 델레이 8강 2차전에 교체 출전해 경기 막판 두 차례 멋진 패스로 두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3대 1로 이긴 발렌시아는 1차전 0대 1 패배를 딛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대 1로 맞서 4강 진출을 위해 두 골이 필요했던 후반 26분 크리스티아누 피니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산티 미나의 헤딩 패스에 이어 로드리고 모레노의 골로 연결됐습니다.

이강인은 1분 뒤에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케빈 가메이로를 거쳐 문전에 있던 모레노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두 골로 발렌시아는 3대 1로 이겨 4강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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