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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공장 40대 노동자 기계에 끼어 중태…원인 조사 착수

<앵커>

어제(29일) 경기도 성남의 한 어묵 제조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전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오전 9시 40분쯤 경기 성남의 어묵 공장에서 일하던 44살 곽 모 씨가 기계에 껴 크게 다쳤습니다.

공장 직원들이 곽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곽 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곽 씨가 작업하던 중 기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기계 오작동 여부는 물론, 공장 측이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면밀히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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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00㎡ 규모 공장 한 동을 태워 9천7백만 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계량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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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쯤에는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 트럭 운전자 35살 민 모 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 트럭이 승용차와 부딪혀 뒤집힌 뒤 다른 차량 두 대와 추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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