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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FA 이보근과 3+1년 최대 19억 원에 계약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자유계약선수 이보근과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옵션 최대 8억 원 등 총액 최대 19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보근은 "계약을 하게 돼 홀가분하다.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히어로즈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 가게 돼 기쁘다. 고참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올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보근은 히어로즈가 창단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어왔습니다.

통산 12시즌 동안 451경기에 출전해 35승 36패 81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고 2016시즌에는 25홀드를 기록해 홀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키움 구단은 또 한 명의 내부 FA인 김민성과 조만간 일정을 잡고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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