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Pick] '기막힌 타이밍' 3층서 떨어지는 아기 받아낸 우유 배달원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파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한 여성이 건물 3층 난간에 위태롭게 앉아 구조를 요청합니다. 한 손엔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포대기로 싸매 든 채였습니다.

갑자기 아기가 쏙 미끄러지면서 3층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순간, 바로 아래 난간에 매달려 있던 한 남성이 급하게 아기를 낚아챕니다.

아기를 구한 영웅은 바로 이 건물 우유 배달원 리 강씨였습니다. 강씨와 그의 동료들은 건물 옆에 트럭을 세우고 주민들의 대피를 도우려 나섰던 겁니다.

사람들의 비명과 아기의 울음소리가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하는데요. 다행히 엄마와 아기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영상 픽' 신정은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