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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속도로는…귀성 4일 오전·귀경 5일 오후 '혼잡'

<앵커>

올해 설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은 다음 달 4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5일 오후가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귀성 차량은 설 전날인 다음 달 4일 오전 가장 많은 25.6%가 몰릴 전망입니다.

귀경 차량은 설 당일인 다음 달 5일 오후 32.7%가 몰려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오후에도 31.2%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설 연휴는 설 전에 주말이 끼어 있어 귀성길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을 전망입니다.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6시간, 서서울에서 목포는 5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귀경 기간은 짧아 귀경길 평균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 8시간, 목포에서 서서울 9시간 10분 등 작년보다 최대 2시간 50분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속도로별 이용비율은 경부선이 30.8%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14.9%, 호남선 8.1% 순입니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그냥 내면 됩니다.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됩니다.

정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하루 평균 고속버스 1천200회, 열차 29회, 항공기 9편, 여객선 144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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