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승리 운영 클럽 버닝썬, 1억 술세트 논란부터 폭행사건까지

승리 운영 클럽 버닝썬, 1억 술세트 논란부터 폭행사건까지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강남 클럽 버닝썬이 연이어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조명했다. 당시 29세 김상교 씨는 클럽 이사 장 모 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오히려 출동한 경찰에게 가해자로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에서 공개된 버닝썬 외부를 촬영한 CCTV에 따르면 클럽 보안요원들이 김 씨를 밖으로 끌고 나오더니 장 씨가 김 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머리를 잡아 얼굴을 때리고 차도까지 끌고 나와 다시 주먹으로 폭행했다. 김 씨는 "일방적인 폭행이었으며, '술집 내부에서 내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클럽 관계자의 주장을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성추행 당하는 여성을 도와주고 저지하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가 강력하게 버닝썬 이사 장 씨의 일방적인 폭행을 주장하는 가운데, 경찰은 김 씨와 장 씨의 쌍방폭행을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버닝썬은 앞서 1억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술 세트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버닝썬' VVIP 메뉴에 따르면 이른바 '만수르 세트'는 무려 1억원이고, 이 외에도 5000만원짜리 '대륙세트' A, B, C와 1000만원짜리 '천상세트' 등이 있다.

앞서 승리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버닝썬을 자신이 운영 중인 클럽이라고 홍보한 바 있다.
이미지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