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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임시 대통령' 과이도, '국가 돈줄' 주요 자산 장악 나서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국가 주요 자산 장악에 나섰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회에 국영 석유기의 미국 정유 자회사인 시트고의 새로운 이사회 인선 작업에 착수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우리는 점진적이며 질서정연하게 우리 공화국의 해외 자산을 통제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권력 강탈자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일당이 정권서 물러나는 과정에 국가 재정을 고갈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이도 측은 베네수엘라의 주요 해외 자산인 시트고가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지분 절반이 해외 채권자들 손에 넘어가기 전에 통제권을 확보하려고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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