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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징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호류사 금당벽화 공개된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걸작 불화인 법륭사 금당벽화가 일반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기록은 없지만 담징이 그렸을 것으로 알려져 더 유명한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담징과 금당벽화'입니다.

7세기에 그려진 법륭사. 일본말로 호류사 금당벽화는 제작자가 확실치 않지만, 당시 일본에 종이와 먹을 전해준 고구려 승려 담징이 그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담징이 금당벽화를 그리면서 느끼는 번민과 갈등을 묘사한 소설로도 유명하죠.

이 금당벽화는 지난 1949년에 일어난 화재로 일부가 손상되면서 사찰 경내의 보관시설로 옮겨져 비공개로 보관돼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벽화를 보관해온 시설의 내진진단 결과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는데요, 아스카시대의 역사와 불교미술을 깊게 들여다볼 기회가 될 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7세기라니 까마득하네요. 실제로 저 앞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정말 담징이 그렸을까 꿈속에서라도 귀띔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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