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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넘치는 트럭…안중근 의사로 가득 채운 사연

한 남성이 자신의 대형 트럭에 특별한 인물을 새기고 다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안중근 의사 트럭'입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애국심 작렬한 트럭을 봤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그의 유묵으로 가득 채워진 대형 트럭인데요, 견리사의 견위수명. '이로움을 보았을 때에는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당했을 때에는 목숨을 바치라'는 뜻이죠.

이런 의미 있는 트럭에 대한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자 해당 차주가 나타났는데요, 차량 속 안중근 의사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과 함께 본인을 30살의 평범한 트럭 운전사라고 소개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안 의사를 기리기 위해 초상과 유묵을 새겼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이런 분을 자신이 감히 새겨도 될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좋게 봐주시니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도 대형차 몰고 있는데 휴게소에서 마주치면 따뜻한 차 한 잔 대접할게요." "이 정도면 제작비용도 만만치 않았을 텐데 요즘 보기 드문 애국자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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