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이 운전 중 정신을 잃어 행인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 5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39살 A씨의 차량이 갓길에 주차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두 차량 사이에 끼어 다리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이후 깨어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 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증상이 뇌전증과 유사해보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