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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상여 지급 안 한다"는 기업 늘어나…금액 격차도↑

[경제 365]

올해 설 상여금을 주겠다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97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7.8%로 지난해보다 3.7%포인트 줄었습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11만 3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2천 원, 3% 늘었습니다.

300명 이상과 300명 미만 기업의 상여금 격차는 지난해 78만 1천 원에서 올해는 81만 2천 원으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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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공개된 한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한국판 CES'가 열립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내일(29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동대문 디지털플라자에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펼 수 있는 '롤러블 TV', 크기를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마이크로 LED TV' 등을 전시합니다.

내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레와 3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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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 여객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억 1천753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선 여객은 3천1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5% 줄었지만, 국제선 여객이 8천593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하면서 전체 여객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국제선 여객 증가는 중국의 한한령 완화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고 있고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탓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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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상품을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한 혐의로 상조업체 '더리본'에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하위 판매원이 세 단계 이상인 구조로 영업해 다단계 판매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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