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은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를 열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인 27일, 워너원의 끝을 함께 하려는 팬들로 공연장은 북적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마지막 곡 'Beautiful pt.2'까지 마친 멤버들은 무대에 서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못내 떠나기 아쉬운 듯 오랜 시간 인사를 전한 멤버들은 라이관린, 황민현을 시작으로 공식대형 양 끝부터 순서대로 한 명씩 퇴장했습니다.
강다니엘은 멤버들이 차례로 퇴장하는 모습을 보며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한참 동안 전광판 속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강다니엘은 겨우 일어나 팬들에게 "행복했다. 제 청춘을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기고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강다니엘은 콘서트 종료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멤버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길을 같이 달려왔네. 우린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멋있어질 거 같다. 너무나 고생했고 제일 좋았고 제일 멋있는 그룹으로 내 가슴속에 묻을게.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