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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멤버들 떠난 무대에 홀로 주저앉은 강다니엘…팬들 '오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가운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장면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워너원은 지난 24일부터 4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를 열고 팬들과 만났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인 27일, 워너원의 끝을 함께 하려는 팬들로 공연장은 북적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마지막 곡 'Beautiful pt.2'까지 마친 멤버들은 무대에 서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워너원 / 강다니엘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무대 위에 서는 마지막 순간. 멤버들도, 팬들도 모두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못내 떠나기 아쉬운 듯 오랜 시간 인사를 전한 멤버들은 라이관린, 황민현을 시작으로 공식대형 양 끝부터 순서대로 한 명씩 퇴장했습니다.

강다니엘은 멤버들이 차례로 퇴장하는 모습을 보며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워너원 / 강다니엘
헤어지는 아쉬움에 슬퍼하던 팬들은 넓은 무대 위에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의 모습에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한참 동안 전광판 속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강다니엘은 겨우 일어나 팬들에게 "행복했다. 제 청춘을 예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기고 무대 뒤편으로 사라졌습니다.
워너원 / 강다니엘
온라인상에서는 "함께 퇴장하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멤버들과 팬에게 가혹했던 거 아니냐"라는 등 아쉬움 섞인 반응도 나왔습니다.

강다니엘은 콘서트 종료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멤버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너무 많은 길을 같이 달려왔네. 우린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멋있어질 거 같다. 너무나 고생했고 제일 좋았고 제일 멋있는 그룹으로 내 가슴속에 묻을게.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워너원 / 강다니엘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데뷔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은 워너원으로서 활동을 마치고 개별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워너원 / 강다니엘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워너원 공식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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