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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대의원대회…'경사노위 참여' 논의

민주노총이 오늘(28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67차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의원대회 참가 대상인 전체 대의원은 민주노총 조직이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천3백 명입니다.

대의원 과반수가 대회장에 나와야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을 의결할 수 있습니다.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경사노위에 참여해 개혁 의제를 관철하겠다며 경사노위 참여를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내부에서는 경사노위 참여가 투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반대하는 기류가 만만치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주노총 집행부는 지난해 10월 임시 대의원대회에도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상정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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