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포장에 플라스틱·비닐 없앤다

삼성전자의 제품 포장재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플라스틱과 비닐에서 친환경 소재로 바뀝니다.

우선 전세계에 출시하는 휴대전화, 태블릿PC,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 및 일회용 비닐 포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종이 또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합니다.

제품을 담는 플라스틱 재질 용기는 펄프몰드와 종이로, 이어폰과 케이블을 감싸는 비닐류도 종이 또는 친환경 소재로 교체합니다.

충전기는 외관 디자인을 무광으로 바꾸고 표면 보호용 비닐을 제거합니다.

올해부터 TV나 냉장고 같은 생활가전 제품의 비닐 포장도 재생 비닐이나 바이오 비닐로 교체하기 시작합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인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