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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4전 5기 끝 현대모비스 제압…12연승 신기록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전자랜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 현대모비스를 잡았습니다. 4 전 전패를 당하다 5경기만에 거둔 귀중한 첫승입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꼼짝 못 했던 전자랜드였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막판까지 역전과 동점을 거듭하며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4쿼터 한때 로드와 정효근의 활약 속에 7점 차로 앞서기도 했지만 추격에 나선 모비스의 함지훈에게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내줘 66 대 66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연장 들어 전자랜드는 박찬희의 석 점포로 상승세를 탄 반면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결정적인 패스 실수로 기가 꺾였습니다.

전자랜드는 석 점 차로 앞선 종료 13초전 차바위가 그림 같은 석 점포를 터트렸습니다.

수비를 피하려다 불안한 자세로 슛을 던졌는데 그대로 림을 통과해 승부를 가른 결정타가 됐습니다.

전자랜드는 78 대 72로 올 시즌 5경기만에 처음으로 선두 현대모비스를 잡고 홈 12연승의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DB는 윤호영과 김태홍의 석 점포를 앞세워 KT를 82 대 73으로 물리쳤고 오리온은 인삼공사에 83 대 69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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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11개의 서브에이스가 폭발한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3대2로 눌렀습니다.

기업은행은 어나이의 34점 활약속에 GS칼텍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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