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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은 111세, 최연소는 13개월 아기

국민연금 받는 사람 중에 가장 나이 많은 사람과 가장 어린 사람이 누군지 오늘(26일) 통계가 나왔습니다.

최고령자는 111살, 할아버지입니다.

국민연금 제도가 1988년에 시작이 됐는데 이미 그때 일흔 살이었기 때문에 연금을 본인이 내진 않았겠죠.

네, 자녀가 먼저 세상을 등지면서 이 자녀의 유족연금으로 매달 23만 4천 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연소는 부산에 사는 13개월 된 아기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역시 안타깝게도 엄마가 숨져서 유족연금 24만 4천 원을 받습니다.

유족연금이라는 게 원래 낸 사람이 받아야 할 돈에 40에서 60%를 가족들에게 주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애써 낸 연금 본인이 오래 받는 게 가족들한테도 훨씬 낫겠죠.

1백 세 넘게 내가 국민연금 받을 수 있게 다들 건강관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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