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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日서 외국인노동자 6년 연속 증가…지난해 146만 명

일손 부족 日서 외국인노동자 6년 연속 증가…지난해 146만 명
▲ 日 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6년 연속 증가해 지난해에는 사상 최다인 14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지난해 10월 현재 146만 46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보도한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늘고 있습니다.

출신 국적별로는 중국이 전체의 26.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서 베트남(21.7%), 필리핀(11.2%), 브라질(8.7%), 네팔(5.6%)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4.3%였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는 분야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3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비스업이 16%였습니다.

일본은 지난달 출입국 관리·난민 인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새로운 체류 자격을 만들어 올해부터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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