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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숨진 완도 경로당 화재…경찰 "방화 추정"

전남 완도 경로당에서 80대 노인 2명이 숨진 화재는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1시쯤 완도군 노화읍 한 경로당에서 80대 주민 A씨가 고의로 경로당 내부에 불을 붙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선 휘발유가 들어 있었던 1.5리터짜리 페트병 1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로당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감식과 화재 감식 등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이 불로 경로당 안에 있던 85살 B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A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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