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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브라질 광산 댐 붕괴에 토사에 묻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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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지역에서 댐 붕괴사고가 일어나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전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벨루오리존치 시 인근 브루마지뉴 지역에 있는 광산의 3개 댐이 무너졌습니다.

댐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쳐 가옥 수백 채가 침수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와 경찰은 최소한 200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헬기를 이용해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으며, 부상자는 인근 도시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최근 들어 계속된 집중호우 때문에 댐이 균열을 일으키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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