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NGO "4월 20∼27일 평양에서 북한경제포럼 개최"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 단체인 '조선교류'가 오는 4월 평양에서 제1회 북한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안내문을 통해 북한경제포럼이 오는 4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면서 마케팅·재무·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과 경제정책 혁신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활동에 관심이 있는 북한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이 단체가 지난해 11월 평성에서 개최한 창업 연수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상대로 3일간 사업 훈련을 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북한을 오가며 기업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경영·재무·법·경제정책 등 분야에서 교육사업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