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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및 미국 셧다운 해결 기대감에 상승

25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관측과 미국 정부의 셧다운 해결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 등으로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영국에선 이른바 '노딜(No Deal) 브렉시트'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6,809.22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14% 하락했습니다.

특히 영국 여왕이 영국 의회 의원들에게 브렉시트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공통점을 찾으라고 격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925.82로 장을 마감해 전일에 비해 1.11% 상승하며 이틀 연속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1.36% 오른 11,281.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DAX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1% 이상 상승했습니다.

DAX 지수는 이날 11,234.05로 개장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한때 11,300선을 여유 있게 넘기기도 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163.24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1.18% 올랐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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