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습니다.
4초 78로 가장 빠르게 스타트 한 뒤 최고 시속 135km로 16개 커브를 빠져나왔습니다.
2위보다 0.3초나 빠른 1분 8초 20 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차 레이스도 완벽했습니다.
1분 7초 76에 결승선에 들어온 윤성빈은 1, 2차 합계 2분 15초 96을 기록해 2위인 러시아 트레티아코프를 0.2초 차로 제쳤습니다.
시즌 첫 금메달이자 다섯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낸 윤성빈 선수는 트레티아코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