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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편의점도 명절 휴무 가능…표준가맹계약서 개정

[경제 365]

앞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주인이 명절 당일이나 직계가족 경조사 때 편의점 문을 닫을 수 있는 근거가 가맹 계약서에 포함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과 외식, 도·소매 분야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해 가맹점주의 권익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명절 휴무에 대해선 편의점 본부가 6주 전에 먼저 공지를 줘서 편의점주의 휴무 의사를 파악하고 4주 전까지 승인 여부를 통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표준가맹계약서에 담았습니다.

심야 영업시간에 손실이 발생하면 영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내용도 표준가맹계약서에 반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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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땅값 상승률이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전국 땅값 상승률은 4.58%로 1년 전과 비교해 0.7%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7.42%, 서울이 6.11%, 부산이 5.74% 상승했습니다.

특히 남북관계 회복과 교통망 확충 등의 호재를 안은 경기도 파주는 9.53% 올라 땅값 상승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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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조립식 모형 접착제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된 접착제 20개를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개 제품에선 발암성 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 등이 안전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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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직원들에게 기준급의 17배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임단협 교섭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 1,000%에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 200%를 지급하겠다고 제시했고, 노조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1년차 과장급의 경우 기준급이 월 300만 원 수준이어서 성과급은 5천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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