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예천군의원 폭행 피해 가이드 측, 500만 달러 고액 소송 제기키로

예천군의원 폭행 피해 가이드 측, 500만 달러 고액 소송 제기키로
해외 연수 중이던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한인 가이드측이 박 의원 등에 대해 500만 달러 약 56억 원 상당의 고액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가이드측 변호인인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은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의원 등에 대해 고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며 그 액수는 최소 200만 달러, 22억 원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로펌 측은 공문을 통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500만 달러 이상'으로 정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액을 정정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은 가이드를 폭행한 박 의원과 폭행현장에서 방조한 군 의원, 예천군의회 등입니다.

로펌 측은 현재 캐나다 사법 당국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고, 그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의뢰인이 입은 육체적, 정신적, 징벌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 의원은 가이드를 우발적으로 한 번만 때린 것이 아니라 2∼3회 가격해 피가 흘렀다고 로펌측은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