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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격' 타이거 우즈, 첫날 2언더파 중위권 출발

'새해 첫 출격' 타이거 우즈, 첫날 2언더파 중위권 출발
올해 들어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 중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우즈는 단독 선두 욘 람(스페인.10언더파)에 8타 뒤진 공동 5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린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우즈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무려 8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텃밭'입니다.

지난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이후 50여 일 만에 실전에 나선 우즈는 북코스보다 어려운 남코스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며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우즈는 "남코스에서 2언더파를 기록한 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내일 북코스에서는 낮은 스코어를 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욘 람은 북코스에서 경기하며 이글 2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단독 선두에 나섰고, 세계랭킹 1위인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북코스에서 9언더파를 쳐 람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가 북코스에서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5위로 첫날 성적이 가장 좋았습니다.

배상문과 이경훈이 4언더파 공동 27위, 강성훈은 1언더파 공동 74위에 자리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는 임성재는 이븐파 공동 98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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