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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하퍼 대신 폴록과 계약…4년 5천500만 달러

MLB 다저스, 하퍼 대신 폴록과 계약…4년 5천500만 달러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FA 외야수 A.J.폴록(32)을 영입했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가 4년 총액 5천 500만 달러에 5년째 선수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폴록과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뛴 지난 시즌 종료 후 1년 1천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고 FA 시장에 나온 폴록은 '지구 라이벌'인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다저스는 최근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해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는데 일단 폴록을 영입했습니다.

폴록은 우타 외야수로 좌타자 위주인 다저스 라인업에 균형을 맞춰줄 수 있고 중견수 수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중견수인 족 피더슨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폴록은 지난 시즌 타율 0.257, 출루율 0.316, 장타율 0.484에 21홈런, 6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에는 157경기에서 타율 0.315, 20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외야수 골드글러브와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팔꿈치 골절로 시즌 대부분을 날렸고, 2017년과 2018년에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각각 112, 113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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