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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승리, 강호동 얼탁에 "이만기 만세" 포효…강호동 10연승 좌절

'가로채널' 승리, 강호동 얼탁에 "이만기 만세" 포효…강호동 10연승 좌절
강호동이 이만기에 패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이 이만기에게 패배해 최초로 얼굴탁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는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로 '풍선 멀리 던지기' 종목을 뽑았다. 이에 10연승에 도전하는 강호동이 먼저 풍선을 던지기로 했다.

강호동이 풍선을 불자 이만기는 "더 크게 불어라. 터져버리게"라며 강호동을 자극했다. 또한 이만기는 풍선이 유턴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강호동을 교란시켰다.

그러나 강호동은 심기일전하여 풍선을 던졌고 2m50cm라는 큰 기록을 세웠다. 다음으로 이만기의 차례. 이만기는 검은색 풍선을 불면서 "호동이 얼굴색으로 만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만기는 "도전"을 외치고 풍선을 던졌다. 이만기의 풍선은 돌고돌아 강호동의 풍선보다 먼 곳에 떨어졌다. 이로써 이만기가 '강하대'로 강호동을 이겼다.

10연승에 실패한 강호동은 서둘러 얼굴탁본을 할 준비를 마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승리는 "이만기 만세"라고 소리치며 기뻐했다.

이만기는 오징어 먹물을 강호동 얼굴에 바르며 "냄새가 꼬시다(?)"고 놀렸다. 강호동은 첫 얼탁에 연신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초로 만들어진 강호동 얼탁에 이만기는 "호동아. 올해 큰 복 받겠다"며 웃었다. 그리고 이만기는 29년 전 강호동으로부터 자신이 받은 깝죽거림을 돌려주었다.

한편, 양세형은 경상남도 통영으로 4번째 '맛장'을 찾으러 떠났다. 통영의 맛집 기부자는 오세득 셰프였다. 오세득은 "요리사로서 슬럼프에 빠졌을 때 통영에 왔었는데 따끈따끈한 맛집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도착한 곳은 아귀찜 가게였다. 오세득은 "슬럼프 극복 메뉴는 아귀수육이다"며 양세형에 메뉴를 공개했다. 양세형은 "아귀수육은 안 먹어봤다"며 자신의 기대감을 키웠다.

통영의 맛이 담긴 밑반찬에 이어 마침내 통영만의 아귀수육이 나왔다. 오세득은 양세형에게 "도전자 정신이 있다면 주황색 살부터 먹어라"고 아귀의 간을 내밀었다.

맛을 본 양세형은 "푸아그라 맛 같다"고 아귀의 간을 평했고 오세득은 "아귀 간이 바다의 푸아그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세형은 아귀의 위와 아귀 수육을 시식하며 연신 박수치며 호평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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