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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서 광산 폭발사고로 13명 숨져

아프리카 서부 가나에서 광산 폭발사고로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AP, DPA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가나 북부 그바니의 한 금광에서 최소 13명이 폭발에 따른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불법 광부들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지의 한 병원 관계자는 "광산회사 노동자들이 채굴하려고 폭발물을 터뜨렸을 때 불법 광부들이 연기를 마시고 질식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난 광산회사는 중국인이 소유한 회사입니다.

사고 직후 가나 당국은 조사를 위해 이 회사에 모든 채굴 작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에서는 광산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아프리카 중부 르완다의 한 광산에서는 강우로 인한 광산 붕괴사고로 광부 1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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