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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수구세력, 경제위기론 유포…체질 강한 경제로 변화 중"

이해찬 "수구세력, 경제위기론 유포…체질 강한 경제로 변화 중"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지역위원장 워크숍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사회의 근본이 바뀌고 있지만, 수구 보수세력은 최저임금을 고리로 경제위기론을 퍼뜨리고 자영업의 어려움을 빌미로 경제무능론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고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체질이 강한 경제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민생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며 전국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달라지는 유권자 지형의 적응성을 높이려면 SNS가 강한 정당이 돼야 한다"며 "당원 자격 기준과 관리, 공천 룰, 정책 등을 한꺼번에 확인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동시에,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식을 당 차원에서 준비하고, 3·1운동을 '혁명'이라고 정명하는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공적 의식과 진실·성실·절실을 강조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목포 부동산 매입 논란을 빚고 탈당한 손혜원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해식 대변인은 이에 대해 "두 의원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서 은유해서 얘기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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