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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당일부터 5번 절도…일주일 만에 쇠고랑

출소 당일부터 5번 절도…일주일 만에 쇠고랑
▲ 빈 점포 문 여는 절도범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특수절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출소 당일부터 빈 상가에서 돈을 훔친 35살 양모 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출소한 양씨는 그날 밤 11시50분 서울 서초구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현금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서초구와 중구 일대 5개 점포에서 102만 6천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출소 전부터 범행을 계획하고 출소한 직후 장갑 등 필요한 도구를 마련해 영업이 끝난 상가를 노려 금고에 든 현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CTV 추적 등으로 지난 17일 붙잡힌 양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사진=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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