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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에도 '문화창조 허브' 조성…뉴미디어 분야 특화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4일)은 경기도 고양시에 창업지원시설이 생겼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시설인 '경기문화창조 허브'가 고양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2014년 성남 판교를 시작으로 의정부, 수원 광교, 시흥에 이어 경기 지역에서 5번째인데요, 경기문화창조 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설립한 창업지원센터입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우리 경제가 사는 길은 이제 투자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 한테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큰 것 몇 개가 아니라 작은 것 많이….]

특히 이번에 고양에 문을 연 문화창조 허브는 방송, 영상과 뉴미디어 분야에 특화된 지원 시설인데요, 고양시는 "남북이 이곳에서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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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사이언스밸리에 연구개발특구 조성이 추진됩니다.

스마트 제조혁신과 스마트 헬스 케어, 스마트 융복합 부품 소재 등의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차원인데요, 경기도와 안산시는 최근 정부에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요청한 데 이어 '특구 지정과 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특구 지정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확정될 전망입니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총면적 1.4㎢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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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과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가 한반도 통일과 남북협력 등을 주제로 어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아주대 통일 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특별대담에서 염태영 시장과 아우어 대사는 통일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통일 사회 형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수원시는 그동안 남북협력과 통일문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는데요, 2017년 1월부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남북 교류협력을 추진 중이며 최근엔 '수원시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을 계기로 북한팀과의 친선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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