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했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에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회담 대표단을 접견하고 방미 결과를 보고 받았다면서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훌륭한 친서'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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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에 답신"…친서 전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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