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전통 무예를 가르친다며 수련생을 때려 숨지게 한 무예도장 관장 50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수련생인 32살 B씨를 목검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경찰이 확보하면서 이번 달 초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수련생들과 말맞추기를 하고 증거인멸을 주도한 수련생 1명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