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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브라운 26점 활약…KCC, 전자랜드 꺾고 3연패 탈출

프로농구 KCC가 4연승을 달리던 2위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쿼터부터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화끈한 덩크 쇼를 펼쳤습니다.

찰스 로드를 따돌리면서 옆에서 찍고, 이정현의 레이업슛이 실패하자 앞에서 달려들면서 강렬하게 림을 흔들었습니다.

브라운이 화려하게 골 밑을 장악했고 이정현은 정확한 3점포와 빠른 속공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3쿼터까지 11점을 앞선 KCC는 4쿼터 들면서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지만, 넉 점 차로 쫓기던 종료 47초 전 이정현의 석 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정현과 브라운은 나란히 26점씩을 기록한 KC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복귀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헤인즈에게 27점을 허용하며 종료 직전까지 끌려갔지만, 2점 뒤진 상황에서 최진수가 던진 마지막 석 점 슛 종료 버저와 함께 거짓말처럼 림을 가르면서 77대 76, 한 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진수는 29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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