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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한 번도 이익 위해 행동 안 했다"…선의 강조

<앵커>

손혜원 의원이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손 의원은 한 번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한 적이 없다면서 선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혜원 의원은 국민에 대한 사과와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동시에 담아 기자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손혜원 의원 :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왜 저를 자꾸 링위로 올려놓는지 (이해가 잘되지 않아요.)]

목포 부동산 매입은 경제적 이득이 아니라 기부를 위해서라며 선의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손혜원 의원 : 한 번도 제 이익을 위해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가지려고 한 것이 아니라 주려고 한 겁니다.]

국회 상임위에서 조카와 지인들이 운영하는 창성장을 언급한 것은 이해충돌 문제에 해당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지역특유의 역사를 갖는 숙소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에서 한 발언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친의 독립 유공자 선정을 앞두고 보훈처장을 만났단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피했고 국립중앙박물관 인사청탁 의혹은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없어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의혹만 키운 어설픈 변명"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수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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