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미세먼지 농도 낮아져…밤부터 추워져요

어느새 서울에는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점차 미세먼지가 걷히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충청 이남 대부분 지방으로는 공기가 답답합니다.

이들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은 60㎍ 안팎까지 오르면서 많이 공기가 답답한 상황이고요, 서울은 16㎍으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밤이 되면 거의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는 빠져나가겠고요, 내일(24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공기가 깨끗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밤 11시를 기해서 강원 내륙 지역으로는 또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 춘천은 영하 10도, 서울과 대전은 영하 6도, 남부지방도 대구가 영하 6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은 4도, 대구는 9도, 부산 11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