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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 평균 24만 원 든다…전통시장선 19만 원"

[경제 365]

올해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24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90곳에서 26개 제수 품목의 가격 조사를 벌였습니다.

전통시장이 평균 19만 원 정도로 저렴했고 대형마트는 약 24만 원, 백화점이 38만 원 정도로 가장 비쌌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배, 사과 등 과일과 수산물이 비싸졌고 축산물과 가공식품은 값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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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 배 비싼 가격에도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자연 치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농가 중 온라인 제품을 판매하는 17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은아스 트레짜 치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 '스트링 치즈'도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넘었습니다.

두 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모두 잠정 중단했다고 소비자원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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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활용도가 떨어지는 '노는 땅' 10만 5천 필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유휴상태로 추정되는 10만 5천 필지에 대해 일반 재산 전환을 위한 용도 폐지를 추진한단 방침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규모인데 일반 재산으로 용도가 전환되면 대부나 개발, 매각 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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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1천 534만 명으로 재작년보다 15% 늘어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각각 14%, 27%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 외국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8% 늘어난 2천869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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