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야 3당 선거제 개혁안 제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제 개혁 공동 협상안을 발표하고 1월 말까지 선거법 개정을 합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야 3당의 협상안은 의원정수를 330석으로 확대하고 정당 득표율에 정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10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야 3당은 국회의원 세비 등 국회 예산은 동결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 비율은 기존 정개특위에서 논의된 대로 2대 1 또는 3대 1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과 야 3당이 제시한 선거제 개혁안에 대해 공식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