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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레이더·저공위협 비행' 관련 美와 충분히 정보공유"

국방부 "'레이더·저공위협 비행' 관련 美와 충분히 정보공유"
국방부는 오늘(22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사 및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과 정보를 미국 측과 충분히 공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중재했다는 얘기를 공식으로 들은 바 없다"면서 "다만, 우리의 상황을 미국 측과 교감하고, 정보를 공유했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 다른 관계자도 미국의 중재 여부에 대해 "미국과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이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다면 대화에 응해야 한다"면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은 어제 일본 정부가 한일 간 '레이더 갈등'과 관련, 돌연 협의 중단을 선언한 이유에 대해 내달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된 데다 한일 갈등의 확산을 원치 않는 미국 측의 요청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등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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