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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레이더 경고음…새로운 증거" VS 한국 "실체 모를 기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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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 통제 레이더를 조준했다고 주장해 온 일본이 어제(21일) 새로운 증거라며 '18초 길이'의 소리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공개한 전파가 360도 회전하는 속도에 맞춰 규칙적으로 전파가 잡히는 탐지용 레이더와는 다르다며 기존의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소리가 가공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우리가 요구한 탐지 일시, 방위각, 전자파의 특성 등을 전혀 확인할 수 없으며 실체를 알 수 없는 기계음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한국과의 협의 중단의사를 밝혀 한 달을 끌어온 한일 레이더 갈등은 명확한 진실규명 없이 봉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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