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문] B1A4 신우, 군입대 전 손편지…"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

[전문] B1A4 신우, 군입대 전 손편지…"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
그룹 B1A4 멤버 신우가 군 입대 전 팬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22일 신우는 자신의 SNS에 "2019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신우는 이 편지에서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고 팬클럽 바나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우는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한다."면서 "더욱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 달라.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우는 22일 신우, 산들, 공찬 등 B1A4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면서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오겠다.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자"라고 약속했다.

비공개 입대를 소망했던 신우는 22일 가족과 가까운 이들의 배웅 속에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2011년 가요계 데뷔해 인기를 얻은 B1A4는 멤버 바로, 진영이 전속계약 만료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신우, 산들, 공찬 등 3인 체제로 재편된 바 있다.
이미지

다음은 신우가 쓴 손편지 전문

To. 바나

안녕하세요 신우입니다. 2019년도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신년 계획이나 목표했던 일들 잘 실행하고 계신가요? 이럴때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데뷔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겠죠?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 그 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안걸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너무 밤 늦게 다니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더뜨겁게사랑할여름에만나자 #B1A4 #신우 #산들 #공찬 #BANA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돌아올게

(SBS funE 강경윤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