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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 탱크로리, 25t 화물차 들이받아…도로에 '거센 불길'

<앵커>

어젯(21일)밤 경북 칠곡군의 경부고속도로에서 5t 탱크로리 차량이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큰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서울 방향 통행이 한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크게 난 거 같은데. (어, 무섭다.)]

대형 화물차가 불길에 휩싸여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칠곡군 경부고속도로에서 5t급 탱크로리 차량이 갓길에 멈춰 있던 25t급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 차량에 불이 붙어 서울 방향 4차로 통행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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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2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 28분쯤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공공주택 공사장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무실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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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20분쯤 충북 청주의 한 폐건물에서 불이나 노숙인 1명이 숨지고 건물에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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