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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일본, 베트남과 8강전…호주·UAE도 진출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8강전 상대가 일본으로 결정됐습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20분 중앙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4회)인 일본은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도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일본은 오는 목요일(2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격돌합니다.

페어플레이 점수 덕분에 극적으로 16강 막차를 탄 베트남은 어제(20일) 16강전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선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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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아랍에미리트는 C조 3위로 올라온 키르기스스탄을 연장 혈투 끝에 눌렀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달아나면 키르키스스탄이 따라붙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9분 아랍에미리트가 절묘한 로빙 패스에 이은 맙쿠트의 골로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지만, 키르기스스탄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헤딩 동점골로 2대 2,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전반 13분 아랍에미리트가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렇게 골망을 흔들면서 3대 2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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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팀 호주는 매트라이언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8강에서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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